본문 바로가기

기타

(117)
전통,즉흥 연주의 명인 '백인영'의 음악세계 '인생60년, 줄소리50년' --> 백인영 명인 홈페이지 --> 다음 TV팟에서 보기
한국 근현대 춤의 역사와 무용가 활동 한눈에 '아라비안 댄스'를 추는 최승희와 조택원 (서울=연합뉴스) 이시이 바쿠 무용 연구소 시절 '아라비안 댄스'를 추는 최승희와 조택원(왼쪽에서 두 번째). 2012. 2. 7 > photo@yna.co.kr '기억 속의 춤-한국 춤 100년의 유산'展 한국 근·현대 춤의 역사와 무용가의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춤자료관 연낙재는 8일부터 4월28일까지 대학로 예술가의집 명예의전당에서 '기억 속의 춤-한국 춤 100년의 유산'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전시는 크게 3개 시기로 나뉘어 열린다. 우선 제1기 '서구적 충격, 신무용의 탄생'(1900년대 초)에서는 서양 무용의 도입 이후 탄생한 신무용과 전통 무용의 과정을 소개한다. 최승희, 조택원, 한성준, 배구자 등 근대 무..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영조 자손 삶을 한눈에 왕실기록 영인·해제본 출간 조선의 제21대 왕 영조는 조선 국왕으로서 두 가지 기록을 세웠다. 장장 53년에 달하는 재위기간과 83년에 이르는 생존기간은 모두 조선 역대 국왕 중 최장(最長)이다. 하지만 자식복은 없었다. 영조에게는 두 아들과 열두 명의 딸이 있었다. 두 아들은 모두 세자로 책봉됐지만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아버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큰아들 효장세자는 열 살 때 병으로 죽었고, 둘째 아들 사도세자는 아버지 영조의 손에 의해 뒤주에 갇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열두 명의 딸 가운데 다섯 명은 일찍 세상을 떠났다. 영조의 손자와 손녀는 모두 사도세자의 아들과 딸로, 다섯 명의 손자와 세 명의 손녀가 있었다.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손자가 바로 영조의 뒤를 이어 왕..
이항복이 꿈꾼 '무릉도원'…서울에 있다는데 일러스트=추덕영 기자 choo@hankyung.com인문학산책 - 한국고전번역원과 떠나는 지식여행 북악산 자락 숨은 비경 '백사실' "정자 아래 흰 모래…별천지 같다" '백사'로 號 짓고 별장으로 정자 터·연못 흔적 아직도 남아 서울에는 곳곳에 숨겨진 비경이 많다. 조선중기 문신이자 학자인 이항복(李恒福·1556~1618)의 별서(別墅)인 백사실(白沙室)은 도심 속의 무릉도원이다.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항복의 호 중 대표적인 것이 필운(弼雲)과 백사(白沙)인데, 필운은 필운대(弼雲臺)와 관련이 깊으며, 백사는 백사실에서 유래한다. 필운대는 인왕산 자락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한 큰 암벽으로 이항복의 집터가 이곳에 있었던 것에서 유래한다. 이곳에는 원래 권율의 집이 있었는데, ..
[함성호의 옛집 읽기]<1>불의 길을 다루다 우리에게는 세계인들과 같이 나눠야 할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많다. 그중에는 세계 최초도 있고, 심오한 예술미로 감탄을 자아내는 것들도 있다. 그러나 세계 최초라는 것은 언젠가 더 앞선 연대의 유물이 발견되면 그 의미가 퇴색하게 마련이다. 규모 면에서도 한국의 지형과 지리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의 그것보다 더 크고 화려한 것을 수용하기 곤란하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두 가지가 남는 것으로 생각된다. 하나는 한글이고, 또 하나는 우리의 주거문화다.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은 전 세계의 문자 중에서 유일하게 만든 사람이 알려진 문자다. 그러나 만든 지 600년이 넘었음에도 아쉽게도 우리가 한글로 사고하고 쓰기 시작한 것은 고작 60년 정도다. 조선시대에는 사대부들에게 외면 받았고, 일제강점기에는 쓸 수가 없었다...
남상일의 장타령 (각설이타령) 동영상 --> 유튜브에서 보기
언어학 석학 "세종의 업적, 세계 언어史에 대단히 중요" 극찬 운보 김기창 화백이 그린 '세종대왕'. '인류 50대 언어 사상가'로 재조명 - 중세 이후 아시아에선 유일 "한글의 수학적 일관성과 디자인, 그전까지의 유럽 중심 체계 흔들어" 언어학 석학들 극찬 - "세종의 업적과 사상 매혹적… 언어 발달史에서 대단히 중요" 세종·한글 관련 서적도 줄이어 - 日학자의 '한글 : 문자라는 기적' 아시아태평양 저술 대상 받아… 美서적도 "세계 최고의 문자체계" 세계 언어학계가 '언어사상가 세종대왕'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드라마·K팝에서 시작된 한류 열풍의 동심원이 커지면서, 한국 문화 독창성의 근간인 한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종대왕은) 지적(知的)으로 재능 있는 실천적인 왕이었다. 문화, 과학, 기술적인 발전을 장려했다. 최고 업적은 한국의 알파벳 창제였다..
외규장각 의궤 학술총서 나온다 지난해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에 대한 연구 성과를 담은 학술총서가 발간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규장각 의궤 연구를 활성화하고 그 결과물을 널리 알리고자 '외규장각 의궤 학술총서'의 연차적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말했다. 우선 다음 달 10일까지 총서 제1권에 실을 연구 논문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국내외 의궤 소장 및 연구 현황과 전망'이다. 관련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로 국내외 대학교원 또는 전문연구기관 연구직 이상 자격을 갖춘 개인연구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응모자 중 9명을 선정해 8월 말까지 원고를 제출받은 뒤 교열·교정· 편집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이나 12월에 총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또 총서에 수록할 연구논문을 조선왕실문화 연구의 학문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