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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련뉴스/국악한류, 퓨전국악

춘향전 스토리 전통 뮤지컬 ‘미소’,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춘향전을 결부시킨 우리나라 전통 뮤지컬이 국제적인 박람회에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정동극장의 전통 뮤지컬 <미소(Miso)>가 지난 14일(월)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TITF)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관
공식 초청작인 <미소>는 행사 기간 내 총 20여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관객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박람회 조직위원 및 일반 시민 관객대상으로 우수공연 투표결과로 진행된 이번 수상은 <미소>의 작품성은 물론, 세계인에게 인기 있는 한국전통문화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미소>는 우리나라 고전 대표 러브스토리인 춘향전에 아름다운 한국 춤, 국악, 풍물이 어우러진 한국 전통 뮤지컬이다. 14년 간 65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에게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한국전통예술의 찬란한 미와 구성진 멋, 흥 등을 선사하고 있다.

최정임 정동극장장은 “현지 대중들과 전 세계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에서 <미소>가 인정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쾌거를 통해 한국의 전통 문화가 중화권을 비롯한 전 세계의 대중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온프레스=이기은 인턴기자] -->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