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악관련뉴스/국악한류, 퓨전국악

광주영어방송, #국악 세계화 위한 특집 다큐 제작

방송 29∼30일 오후 6시30분…홀로포닉스 방식 도입 제작

GFN 광주영어방송은 개국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을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30분 동안 방송한다.

세계화를 시도하는 국악과 판소리라는 주제로 이뤄질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은 국내외 시각에 맞춰 제작됐다.

제1부는 국내시각을 담은 것으로 '좁은 길 낮은 마음 이판근 프로젝트'라는 타이틀로 다뤄지고, 제2부는 해외시각을 담은 것으로 '프랑스 재즈, 판소리와 통(通)하다'라는 타이틀로 방송된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재즈와 국악이라는 음악 장르의 병행을 위해 국내 라디오 사상 최초로 더미헤드(Dummy Head)를 이용한 홀로포닉스(Holophonics) 방식을 실험적으로 도입해 제작했다.

BBC와 NHK 라디오 등에서 시도된 바 있는 홀로포닉스 방식은 3D입체음향으로 방송이 되는 만큼 이어폰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청취하면 생생한 현장감을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특집 다큐는 전국 영어방송 최초로 방송문화진흥회가 공모한 ‘2011년 방송진흥사업 프로그램제작지원 라디오부문’에 선정돼 1000만원을 지원받아 제작하게 됐다.

광주영어방송 관계자는 "이번 3D입체음향을 통한 방송제작은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라디오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기술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62-460-0941.

광남일보 고선주 기자 rainidea@ --> 기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