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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련뉴스/국악한류, 퓨전국악

윙크, 트로트+국악 신곡 '아따 고것 참' 발표

쌍둥이 듀오 윙크가 11일 트로트와 국악을 접목한 신곡 '아따 고것 참'을 발표하고 1년9개월만에 컴백했다.

‘아따 고것 참’은 장윤정, 박현빈 등을 트로트계 정상 반열에 올려놓은 ‘마이다스의 손’ 인우기획의 홍익선 대표가 기획한 작품. 빠르고 경쾌한 리듬에 아쟁, 꽹과리 등 실제 국악기 연주를 가미해 흥겨움을 유도했으며, 시원하게 쭉 뻗는 소리가 인상적인 남도 특유의 창법을 도입했다.

인우기획은 "판소리의 한 대목을 떠올리게 하는 해학적인 가사는 이번 윙크 신곡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면서 "곡 곳곳에 힘차게 호령하는 듯한 '아따 고것 참, 인물이구나!'는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중독성을 지녔으며, '방아방아 내 서방아, 어화둥둥 내 기둥아'에서는 가사의 운율을 절묘하게 살려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귀엽고 깜찍한 분위기로 신세대 트로트 가수의 계보를 이었던 윙크는 “이번 신곡을 통해 보다 폭넓은 연령대의 어르신들까지 사로 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국 근대사의 뿌리인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촬영돼,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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