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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에 한옥 문화원사 문 열어..

경기도 고양시는 일산서구 대화동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 옆 2만여㎡에 한옥 형태의 '고양문화원사'를 신축했다고 1일 밝혔다.

고양문화원사는 각종 공연과 교육, 체험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문화원사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315㎡ 규모로 풍물과 판소리 등 무형문화재 전수실과 170명이 동시 관람할 수 있는 다목적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15~20명이 한국화와 전통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또 폐백실을 갖춰 전통혼례식을 치를 수 있는 등 전통의례 재현과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문화원사 건립에는 서예가 이경무(86)씨가 34억원을 출연하는 등 모두 69억원이 투입됐다.

시의 한 관계자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호수공원, 킨텍스 등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문화 보존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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