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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통문화관' 준공... 무형문화재, #국악 요람 기대

시범 운영 거쳐 내년 1월 1일 개관

광주시는 28일 무형문화재의 전승ㆍ보존과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한 '전통문화관'이 건설공사가 끝나 한달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광주 전통문화관은 동구 운림동 증심사 입구에 부지 6,471㎡ 연면적 2,618㎡의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지어졌다.

전통문화관 지하1층에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10명이 상주하여 전통국악과 무형문화재 기능을 가르치는 전수시설과 체험실, 연실, 지상1층에는 다도체험장, 무형문화재 작품전시장 등 다용도 체험시설을 갖췄다.

시범운영 기간인 다음달 3일에는 '2011무형문화재 예능발표회'가, 9이부터15일까지 '무형문화재 작품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광주은행이 시에 무상 기증한 고 현준호(전 호남은행 설립자)씨 가옥인 무송원 3동도 이곳에 복원해 국악공연장으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관은 지역의 문화예술분야 핵심 자원으로서 인근에 조성된 무등현대미술관과 의재미술관, 우제길미술관 등과 함께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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