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악공연정보/광주,전라

'비보이와 국악의 만남' 팝핀현준.박애리 광주서 공연

광주문화재단은 비보이 팝핀현준과 신세대 소리꾼 박애리 부부를 초청해 목요상설무대 첫번째 공연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그와 그녀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17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별관 빛고을아트페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현대와 전통, 춤과 소리, 힙합과 국악'이 만나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그와 그녀의 이야기는 전통에 프러포즈하는 현대 공연문화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전통 판소리에서 팝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이 작품은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가 올해 초 결혼식을 위해 기획한 웨딩 콘서트에서 일부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팝핀현준은 춤꾼으로서 2005년 '사자후'로 가수 데뷔 후 다양한 뮤지컬, 드라마, CF 등에서 활동했고 현재 팝핀현준아트컴퍼니 대표이자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애리는 '국악계의 이효리'로 불리는 신세대 국악인으로서 드라마 대장금 OST '오나라' 참여를 비롯, 국립창극단 단원으로서 창극 '청', '산불',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 '몽연' 등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한 국악계 간판스타다.

한편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기획 특별초청공연 '목요상설무대'를 연다. 앙상블 ARCO,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 성악그룹 한소리회,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 등의 공연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광주=뉴시스】류형근 --> 기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