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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판소리와 가야금 연주로 환자 치유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는 지난 7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통한 전인적 치유를 제공하는 제2회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예술치유센터는 암, 만성신부전, 소아질환 및 산부인과 등 대부분의 의학 분야에서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접목, 질병치료와 마음과 영혼의 치유 및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문을 열었다.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의 후원으로 판소리의 대가 남상일 명창과 가야금 창작계의 샛별 곽수은씨 등이 출연했다.

또 해외에서 한국음악을 통해 세계인들과 소통하는 연주자 곽수은씨와 가야금 앙상블 '라온G'가 고향의 봄과 창작국악 폭풍의 전설, 맘마미아,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연주하며 환자들과 소통했다.

병원 관계자는 "'시사난타'로 유명한 남상일 명창과 민속악회 '수리'도 대금과 아쟁 병주, 판소리 흥부가, 구음시나위와 살풀이춤, 남도민요 등을 통해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의 마음을 보듬어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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