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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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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학춤 '유금선' 스토리텔링전, 17일 서울 '한국문화의집'서 공연 #국악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마지막 동래 기생, 손님들 1시간 놀아도 100시간… 나는 마지막 동래 기생 … 팔십 평생 목 쉬어 본 적 없었데이 “장구고 뭐고 나는 선생에게 악기를 배워본 역사가 없다.” 부산시 무형문화재 3호 동래학춤 구음 예능보유자 유금선 할머니는 타고난 예인이다. 연습 도중 가요 반주 나올 타이밍이 되자 피리를 불거나 기타를 연주하는 시늉까지 냈다. 장구만 칠 줄 아는 구닥다리 할머니가 아니란다. 드럼·기타 솜씨도 수준급인 만능 엔터테이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우리 전통음악에 구음(口音)이란 분야가 있다. 입소리로 악기를 흉내 내던 것이 그 자체로 춤판의 반주음악이 된 것이다. 재즈로 치면 스캣이요, 힙합으로 치면 ‘북치기 박치기’, 보통 사람들 노래판에선 ‘쿵짜작 쿵짝’이랄까..
하나아트, 17일 제주에서 '興·淸(흥·청)' #국악 콘서트 공연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 청아한 자연의 소리가 어우러지는 국악 콘서트가 주말 밤을 수놓는다. 하나아트(대표 고석철)는 오는 17일 토요일 4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興·淸(흥·청)' 그 두 번째 공연을 올린다. '흥겨움'과 '맑음'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제주를 그린 작품 '이어도', 대금 피리 아쟁 장구장단으로 구성돼 음색의 바다를 만들어낸 '산조합주', 사물놀이와 국악 관현악의 협주곡 '바람의 유희변주곡', 전통의 몸짓과 현대의 몸짓이 어울어져 신명나는 '비보이&판굿'으로 그려진다. 로비에서는 사단법인 제주산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심각한 환경 변화와 더불어 우리가 딛고 살고있는 이 지구의 아픈 메시지를 공유하고 느끼는 뜻깊은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 또 첫회 4시 공연..
14~15일 국립부산국악원, #국악 뮤지컬! 자갈치아리랑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국립부산국악원, 국악뮤지컬“자갈치아리랑” 아리랑계의 전설 “자갈치아리랑”이 부산에 뜬다. 자갈치 난전 바닥 박한량의 아리랑 들어보지 않았으면 부산에 왔어도 헛걸음 한 것이라!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오는 12월 14일(수)~15(목)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국내관객은 물론 해외관광객들의 감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부산국악원이 가지고 있는 컨텐츠에 스토리를 입혀 화려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국악뮤지컬 “자갈치아리랑”공연을 시민들께 먼저 선보이는 초연 무대를 마련한다. “자갈치아리랑”은 부산포의 자갈치를 중심으로 서민층의 삶에 기반을 둔 국악뮤지컬이다. 화사하고 고고한 동백꽃을 닮은 부인과 주색잡기에 능한 박한량의 사랑․결혼 등 삶의 이야기를 총 3장으..
국립국악원,12월 10일~18일 '왕조의 꿈, 태평서곡' 공연 #국악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국립국악원이 송년 대표브랜드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을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8차례 선보인다. '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정조가 왕위에 오른 뒤 45세 되던 해에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60번째 생신을 맞아 벌인 궁중연회를 재현한다. 혜경궁 홍씨는 사회 각계 인사들이 연기한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전재희 위원장, 김을동 국회의원, 노미자 전통매듭연구가, 국악애호가 육명희 크라운베이커리 대표 등이 매회 교체 출연한다. 무대 위에서는 수제천·낙양춘·보허자 등 궁중 기악곡과 성악곡 그리고 헌선도, 학연화대무, 선유락 등 궁중무용이 펼쳐진다. 궁중복식, 궁중찬안(음식)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아울러 공연장 로비에서는 닥종이 인형 100여개..
명품 조연이 주인공 됐다~서정금, 모노 판소리 '정금씨&호박씨' 14일 공연 #국악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토끼, 뺑덕어멈, 줄리엣의 유모, 향단이…. 국립창극단원 서정금 씨(35)는 조연만 맡아왔다. 외모 때문이었다. 주인공만 기억하는 서러운 세상이지만 그는 고군분투했다. 구수한 소리와 개성 있는 연기로 명품 조연 반열에 올랐다. 덕분에 주인공은 바뀌어도 그는 항상 무대를 지킬 수 있었다. 공연 횟수가 거듭될수록 그의 존재는 더 선명해졌다. 관객들은 어느샌가 그에게 빠져들었다. 최근 판소리 오페라 `수궁가`에서 토끼는 잊지 못할 명연이었다. 이제 완전히 떴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그가 무대의 온전한 주인이 된다. 14일 오후 3시, 7시 30분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모노 판소리 `정금씨&호박씨`를 공연한다. 국립극장 예술단원 중에 스타성을 갖춘 배우를 발굴하는 기획시리즈 ..
'천년의 유산' 굿~14일 대전 연정국악회관서 전통타악 정기공연 #국악 -->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 수십년간 장구를 연구해 온 국악인 한기복씨가 이끄는 전통타악그룹 '굿' 정기공연이 14일 오후 7시 30분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천년을 두드리다'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08년부터 시작해 해가 지날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대전에서 최초로 고구려·고려시대의 장구를 복원하여 연주했고, 별신굿 장구로 연주하는 무속장단까지 첨가하여 현재의 장구로 이어지는 설장고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는 연주자 개인당 4개의 장구(고구려 요고·고려 도자기 장구·무속 장구·현대 장구)로 연주하며, 각 파트별 장구의 음색을 한 가지씩 들려줘서 시대별로 음색의 차이를 보다 확실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전통음악의 근본인 장구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으며 한국 ..
'실로암 관현맹인 전통음악예술단' 창단 연주회, 14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최동익)은 14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실로암관현맹인전통음악예술단’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관현맹인(管絃盲人)’이란 조선시대 궁중에서 악기를 연주했던 시각장애인 악사를 가리키는 용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월 관현맹인제도를 현대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지난 3월 창단했다. 이날 창단공연은 문종석 이현아 이민정 이진용 정철씨 등 시각장애인들의 연주와 노래가 이어진다. 한양대 국악과 조주선 교수와 추계예대 국악과 강호중 교수도 출연한다. (02)880-0865 --> 조선일보 기사원문보기
가야금 명인 김죽파 탄생 100주년 기념공연 (12월 11일 국립국악원 우면당)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가야금 명인 죽파 김난초(1911-1989)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12월 11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24일 김죽파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존회에 따르면, 이 공연은 '인간문화재 김죽파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죽파 직계 제자, 풍류·병창·산조 전바탕 연주'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가야금 산조는 가야금 명인 김창조(1856-1919) 선생이 1890년경 만들었으며, 제자이자 손녀인 김죽파가 이를 계승했다. 이후 양승희와 문재숙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지정되며 그 맥을 잇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죽파제 민간 풍류와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전바탕 등이 연주된다. 문재숙과 양승희, 이재숙 한양대 석좌교수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