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 국악, 서양음악 조화' 기립박수 호응

'2012 전국교향악축제'에 참가한 목포시립 교향악단이 2천500여명의 관객들에게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저녁 8시 예향 목포의 맥을 잇고 있는 목포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진윤일)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립 박수를 받는 열연을 펼쳤다.

이날 관객으로는 이희호 여사를 비롯, 민주통합당 권노갑 고문, 같은당 손학규 상임고문, 박지원 최고의원 및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정·관계, 경제·체육·문화·예술계와 호남출신 출향인사 등 주요 인사들과 관객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2천500여 전좌석이 매진됐다.

공연에서는 '박상근제 가야금 산조와 관현악', '베에토벤 트리플 콘첼토',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제4번'이 연주됐다.

서양 음악과 우리 국악이 조화를 이루면서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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