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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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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한류 가능성 확인한 국립국악원의 독일 공연 "내면으로 깊은 여행을 떠나는 느낌" 궁중음악의 백미인 수제천 연주가 끝났을 때 독일 관객들의 눈빛은 더욱 호기심으로 가득한 듯 보였다. 11일(현지시간) 독일 클래식 음악의 심장부인 베를린 필하모닉에서 펼쳐진 국립국악원의 공연은 `위엄과 무아(Wuerde und Ekstase)'라는 주제처럼 조용하지만 강렬한 울림을 던졌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독일 4개 도시 순회공연의 연장 선상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공연에서는 `감정의 폭발(Explosion der Gefuehuele)'이라는 주제로 민속음악인 시나위, 산조, 판소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반부 50분은 시나위, 후반부 50분은 궁중음악인 관악영산회상과 수제천으로 구성됐다. 예상대로 관객들은 시나위는 편안하게 즐겼지만, 궁중음..
크로스오버 앙상블 ‘예락’ - 2만달러 지원금, 국악 세계화 힘 받았다. 지원금 2만달러. 대금연주가 박재호씨와 공동작업 창작곡 위주 프로모션 음반 제작, 가을 정규 출반계획 크로스오버 앙상블 ‘예락’(Yerak·음악감독 오승훈)이 한국 문화체육관관광부의 해외 레지던시 프로젝트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2만달러의 지원금과 함께 대금연주가 박재호씨와 협력 사업을 펼치게 됐다. 문광부의 해외 레지던시 프로젝트는 한국 전통예술의 해외 보급과 확산을 위해 해당분야 전문가를 해외로 파견, 문화체험 및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박재호 대금전문가는 협력기관으로 선정된 예락과 함께 앞으로 6개월간 연주활동, 웍샵, 음악회 등의 협력 사업을 펼치며 국악의 세계화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예락은 이 프로젝트의 지원금으로 지난달 프로모션 음반을 제작했으며, 올가을 정규 음반(‘Jo..
국악의 멋에 빠진 벽안의 사람들.. 전 세계에 국악 알리는 전도사 된다~ --> KBS 해당뉴스 동영상 보기 최근 세계적으로 케이 팝 중심으로 한류 열풍 거센데요. 이런 열풍 덕분일까요? 서양 음악을 전공한 외국인들도 국악을 배우고 익히며 그 멋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우리 고유의 선율을 풀어내고... 민요 한 가락도 구성지게 불러봅니다. 이 특별한 공연의 주인공은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음악을 가르치거나 전공한 16명의 외국인들. 장단을 맞추는 게 쉽지 않지만 흥에 취해 리듬을 타며 장구와 징 등 전통 악기를 다뤄봅니다. 헨리 카이저(미국/음악가) : "지난 30년 동안 한국음악을 사랑해왔고, 여기 와서 이렇게 직접 보고, 배우며 이해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놀다보면 한국..
국악 한류 - 안숙선,이춘희 등 쟁쟁한 명인들.. 6월29일 도쿄공연 전석 매진 --> 도쿄 기오이홀 홈페이지 판소리의 안숙선(사진), 장구의 김정수, 대금의 박용호 등 한국 국악을 대표하는 명인들이 일본에서 정통 공연으로 ‘국악 한류’의 불을 지핀다.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도쿄 요쓰야 기오이홀에서 열리는 ‘한국의 풍류’ 한판. 지난해 2월 우리 선조의 풍류를 잇고 더 많은 국악 명인 양성을 위해 출범한 양주풍류악회 회원 14명과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안숙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명창이 나선다. 황준연 서울대 국악과 교수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1부는 양주풍류악회 국악 명인 14명 전원이 무대에 올라 불교연주음악 으로 문을 연다. 모두 8개 악장으로 이루어진 45분에 걸친 연주에는 향피리,..
정동극장의 전통뮤지컬 '미소(MISO, 美笑)' 가 새 단장을 하고 손님을 맞는다.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류 문화상품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정동극장의 전통뮤지컬 '미소(MISO, 美笑)'가 새 단장을 하고 손님을 맞는다. '미소'는 1997년 '전통예술무대'라는 제목으로 시작되어 2008년 지금의 이름을 얻게 된 이래 '춘향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 춤, 기악, 풍물, 소리 등이 한데 어우러진 우리의 전통예술 작품으로 발전해 왔다. 18일부터 새 단장을 한 모습으로 정동극장에서 선보이게 된 '미소'는 세 번째 바뀐 버전이다. 처음과 마지막 장면에서 배우가 객석으로 나와 함께 어울리는 한바탕 축제의 모습을 띠게 된 것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또 다른 특징은 각 장마다 신국악가요, 민요, 판소리 등을 도입해 우리의 다양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게..
김연자가 말하는 한국가수의 특징, 국악 한류의 가능성과 도전 --> 유튜브에서 보기
스탠포드대학 주최 '범아시아 음악축제'에서 북과 장구,꽹과리가 청중을 사로 잡았다! #국악 --> 해외 공연정보 2월 3~11일… 한·중·일 현악기 한 무대서 하모니 스탠포드대학 주최의 범아시아 음악 축제가 이달 3일부터 11일까지 '한·중· 일-현의 축제'를 주제로 열렸다. 이 축제는 2004년부터 현대아시아음악의 이해와 감상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여덟번째다. 행사 전반부는 한, 중, 일 3국을 대표하는 현악기 명인이 각국 전통악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독주회로 펼쳐졌다. 한국 대표 연주자로는 서울국악대경연 최우수상(1993년) 수상 경력에, 워싱톤케네디센터, 하버드대학, 옥스퍼드대학 등의 초청 연주를 통해 우리전통음악은 물론 퓨전 음악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가야금의 명인 지애리, 중국 대표로는 현존하는 고쟁의 최고명인인 유엔 솨와, 일본 대표로는 고토 연주자로 샌프란시스코를 ..
남도의 멋과 흥겨움~홍콩 국제퍼레이드서 15만명 관광객 열광! #국악 --> 해외 공연정보 전남도립국악단이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22-26일) 기간 홍콩에서 열린 ‘홍콩 구정 국제퍼레이드’ 공연에서 역동적 국악가락과 춤사위를 선보여 15만명의 홍콩시민과 관광객을 열광시켰다. 이번 ‘홍콩 구정 국제 퍼레이드’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을 비롯해 태국과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 모두 34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여니’와 ‘수니’ 캐릭터가 등장하자 거리로 쏟아져 나온 홍콩시민들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사랑해요’를 외치며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홍콩 구정 국제퍼레이드’는 용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브라질 가장행렬은 화려한 용 장식을 선보였고 홍콩의 용춤과 사자춤 전문 공연팀이 중국 전통 용춤을 펼쳤다. 전남도립국악단 40여명의 공연단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