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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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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 11월 24일 '판페라 이순신'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공연 전남 도립국악단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과 남도민의 의(義)를 조명한 '판페라 이순신'을 무대에 올린다. 판페라는 전통판소리에 서양 오페라를 도입한 새로운 예술형식이다. 전남문예재단은 "24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도립국악단 올해 정기공연에서 '판페라 이순신, 민초와 함께 부르는 의로운 함성'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관람료는 모든 좌석 1만 원이며, 65세 이상 어르신, 18세 이하 청소년, 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반액 할인한다. 거목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명량대첩 위주로 구성해 남도민의 의로움과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의미를 집중 재조명하기 위해 도립국악단원과 객원 연기자 등 100여 명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판페라에 오페라효과가..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 최고 문화상품으로 떴다 판소리·무용·뮤지컬 등 색다른 무대 관람객 몰려 가야금·거문고·아쟁·대금·해금·피리·태평소·장구…. 17개의 악기가 빚어내는 절묘한 화음이 흐르는 무대에 무용부 홍린이·박은지 단원이 꽃을 들고 나타났다. 화려한 한국무용의 춤사위가 경쾌한 선율과 어우러지면서 흥을 돋웠다. 국악과 춤으로 경사스러운 날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는 ‘축연무’다. 바로 옆 창악연습실에서는 조금은 생소한 노랫소리가 새나왔다. 창악부 유민희씨의 시원하고 힘찬 목소리였다. “당신 날 속였어. 언제인지 알거야. 그때 결심했어. 이제 끝이라고. 나는 언제나 정신 차릴까. 왜 그랬지. 그때 너무 화가 나서….” 뮤지컬 를 판소리 톤으로 새로 구성한 국악가요였다. 전남도립국악단 단원 67명은 이틀 후 무대에 올릴 작품을 한창 다듬고 있었다. ..
대한민국 만세~만세~ 창극으로 다시 태어난 '백범 김구' 성황 목포 공연서 '대한민국 만세' 열창하며 기립박수 “대한민국 만세~, 만세~ !” 지난 26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창극 ‘백범 김구’ 공연 관람객 1200여명이 억눌린 한을 대변하는 대목에서 수차례 박수가 터져 나왔다. 관객들은 백범 선생의 삶을 통해 시대의 아픔과 민족의 한에 공감하며 ‘백범 김구! 백범 김구!’를 큰 소리로 외치기도 했다. 창극이 끝난 이후에도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오랫동안 이어졌다. 의례적인 기립박수가 아닌 감동과 깨우침을 주는 수준 높은 창극을 공연한 배우들에게 관객들은 진심에서 우러난 박수를 쳤고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 그리고 대한민국 만세를 불렀다. 전남도립국악단과 ㈔동편제판소리보존회가 백범 김구 탄생 135주년을 맞아 공동주관으로 기획 제..
창극으로 만나는 백범 김구 --> 전남도립국악단 홈페이지 백범 김구의 삶이 창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전남도립국악단, 17일 서울·26일 목포서 무료 공연 15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전남도립국악단과 (사)동편제판소리보존회는 백범 김구탄생 135주년을 맞아 김구 선생의 삶을 전통예술 창극으로 승화시켜 공연에 나선다. 역사의 거목을 창극화한 만큼 장중한 무대에 어울리게 견고하게 구성됐다. 일제강점과 분단 등 우리나라의 비극적인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백범의 삶을 전남도립국악단 등 100여명이 웅대한 스케일로 표현한다. 공연은 17일 서울 용산 아트홀 대극장에 이어 2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창극은 송순섭 예술총감독과 김병준 작가의 대본을 이강윤 작가가 각색했으며 박영배 무대감독, 강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