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재담·공연 능한 팔방미인
창덕공원에 내년 동상 들어서1910년대에 요즘 가왕(歌王) 조용필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인물이 있었다. '국악 천재'라 불렸던 박춘재(1881~1948·사진) 명창이다. 소리면 소리, 재담이면 재담, 무대공연의 모든 것에 능했던 팔방미인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예능 스타로 이름난 그는 궁궐 내 음악 행사 총감독인 가무별감(歌舞別監) 직을 받아 어려운 시절 임금과 왕실 사람들을 위로하는 소임을 다했다.
한동안 잊혀졌던 박춘재 명창의 공덕을 기리는 동상이 건립된다. 서울시 종로구 창덕공원 부지에 높이 2m, 지름 3.5m 규모의 동상이 서고 그 앞쪽 도로를 '박춘재 거리'로 이름 짓기로 했다.
한국 최초의 연예스타요, 무대공연의 개척자인 박 명창 동상 제막식은 내년 4월 열릴 예정이다. 02-2108-7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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