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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이야기

젊은 소리꾼 정은혜 "국립창극단 발판 세계적 명창 될래요!"



 

“국립극장은 한국문화예술의 메카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런 곳의 전속 단체에 입단하게 되다니 무척이나 영광이죠. 대학과 대학원을 거쳐 이제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할 시기가 된 만큼 시기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국립창극단 소속 아티스트로서 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싶어요.”


국립창극단은 많은 국악인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최고의 국악인들이 모여 최대의 기량을 펼치는 곳. 국악인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꿈의 단체가 아닐까. 이러한 국립창극단이 최근 들어 신선한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해 화제를 낳고 있다.

젊은 관객층 개발을 위해 2003년 남상일씨가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새내기를 맞은 것. 무려 10년 만의 일이다. 창극단 입단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행운을 낚아챈 이는 모두 6명. 23세 최연소 단원인 김준수를 비롯해 최호성, 민은경, 이광복, 이소연, 정은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정은혜 프로필   ▶ 민은경 프로필  이소연 프로필   최호성 프로필   이광복 프로필


그 중에서도 전북의 젊은 소리꾼으로는 유일하게 정은혜(30·전주)씨가 국립창극단 신입단원으로 입단하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끊임없이 갈고 닦아온 실력을 앞세워 당당히 국립창극단의 높은 벽을 넘어선 것이다. 12일 전화통화에서 그는 “국립창극단에서의 활동이 제 예술활동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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