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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佛미술협회 살롱전서 한국 이미지 소개

현존하는 살롱전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 프랑스 국립미술협회(SNBA) 살롱전이 8일(현지시간) 파리 루브르박물관 카루젤에서 개막했다.

 

프랑스 정부의 지원 아래 매년 12월 개최되는 SNBA의 대표적인 행사인 이 살롱전은 1861년 시작돼 올해로 151회째를 맞았다.

SNBA는 각국의 대표 미술단체들이 추천한 작품들과 자체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별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올해 살롱전에는 한국과 미국, 브라질, 스페인, 터키, 중국, 일본 등 12개국이 참여해 700여점의 작품이 소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세계평화예술인협회 소속 김정순·김환희·김영돈·이수진·양문기·안중식 등의 작가가 참여, 훈민정음을 소재로 한 서예작품, 불화, 경복궁 근청전 그림, 돌을 조각해 만든 명품 등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알렸다.

또 SNBA 회원인 이광하를 비롯해 김미자·안영목·송원선·김익남·김근화·공숙자·송순자·황병식·공은숙·김융기·박경숙·최영옥 등도 초대작가로 참여했다.

이번 살롱전은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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