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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정보/해외

성신여대, 하와이서 APEC 정상회의 축하공연

성신여대(총장 심화진)는 지난 6일(미국 하와이 현지 시간) 심화진 총장을 비롯해 성신여대 교수와 재학생 등 총 180여 명이 참여해 ‘2011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회의 축하공연-조선왕조의 하루’를 하와이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 지난 6일(미국 하와이 현지시간) 성신여대 교수 및 학생 180여명이 ‘2011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 정상회의 축하공연-조선왕조의 하루’ 공연을 하와이에서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신여대가 2011 APEC 정상회의를 축하하고 이민 100주년을 넘긴 현지 재외 교민들에게 한국의 예술과 전통문화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피터칼라일 하와이 호놀룰루 시장, 서영길 대한민국 주 호놀룰루 총영사, 리즈 데이즈브랙 하와이대 부총장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선왕조의 하루’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일반 서민의 복식에서부터 궁중복식, 왕가의 복식에 이르기까지 80여벌의 의상을 소개한 ‘한국전통복식 패션쇼’, 무용예술학과의 한국무용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태평무와 부채춤, 장고춤을 선보인 ‘한국전통무용 공연’, 성신여대 음대 교수와 하와이대 음악대학장이 함께 한 ‘성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서트’로 구성됐다.

심 총장은 “이번 공연은 대학이 가진 가장 큰 자원인 ‘학문적 지식’이 뒷받침된 무대인만큼 깊이를 더하는 음악회와 패션쇼를 통해 세계 정상들에게는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동포들에게는 고국의 향수와 함께 한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손호준기자 --> 기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