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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국악전문 방송인 양성기관…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국악미디어학과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 멀지 않아요”

국내 유일의 국악전문 방송인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있어 화제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의 국악미디어학과가 그 주인공으로, 현재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작지만 큰 힘을 보태고 있어 국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한예진의 국악미디어학과는 디지털을 비롯한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도 한국음악의 꿋꿋한 생명력을 발견하고 국악의 가치를 새롭게 길러내기 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단순히 국악을 배우고 익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국악을 만들기 위해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학과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우리의 국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에 앞장설 수 있을까? 늘 고민하는 한예진 국악미디어학과 박혜정 주임교수를 만나 국악의 미래와 학과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한예진 국악미디어학과 박혜정 교수는 “동(動)적인 국악창출을 목표로 한 수업을 통해 방송전문 국악인을 배출하고 있다”며 “한예진은 방송관련 기자재 및 기타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최적의 수업환경에서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 일류 국악방송인 교육이 가능한 곳이다”라고 말한다.

한예진 국악미디어학과 학생들은 지난 6월 국회문화행사의 하나인 국회국악연주회에 초청을 받았다. 국악 관련 학교 및 기관 등 전국의 수많은 후보를 제치고 한예진 국악미디어전공 학생들이 선정되어 공연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학생들과 박혜정 교수는 큰 무대이니 만큼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철저히 준비했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한예진 국악미디어학과 학생들은 국회국악연주회에서 길놀이, 소리, 피아노, 가야금, 대금, 해금, 장구, 북, 타악 등 자신의 분야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국악의 신선함을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다. 이 공연을 펼친 학생들은 공연 당시를 떠올리며 “우리들 역시도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국악의 대중화에 대해 느끼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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