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공옥진 프로필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공옥진 여사(1931∼2012·사진)는 생전에 ‘1인 창무극’의 후계자를 양성하지 못한 점을 늘 아쉬워했다. 문화계 인사들 역시 귀중한 문화자산이 그대로 사장돼 버리는 게 아닌가하는 우려를 나타냈었다. 전수조교, 전수 장학생 등을 둘 수 있는 무형문화재 지정이 2010년에야 이뤄지면서 공식적인 후계자와 전수자를 육성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공여사의 ‘1인 창무극’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남문예재단과 영광문화원, 공옥진예술연구소는 4월부터 12월까지 ‘공옥진의 1인 창무극 심청가 문화예술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국악전공자, 공옥진 여사 사사 경험자, 1인 창무극 기초 기능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 061-280-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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