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보자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롯데갤러리 본점, 자수보자기 '복을 수놓다..자수명장 김현희전' '자수보자기,편안히 미소짓게 하는...자수명장 김현희전' 자수 보자기. 천연염료로 물들인 조각보에 곱게 수가 놓인 수 보자기가 눈에 편하게 안긴다.조각보. 네모, 세모꼴의 다양한 색상의 조각들이 조화를 이루며 아기자기한 이야기꽃을 피워낸다.수 보자기에는 용, 호랑이, 나비 등 여러 형상이 수놓여 있다. 용의 해를 맞아 동네 아저씨의 너털웃음같은 표정의 용의 자태,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너그러운 표정의 호랑이, 더듬이를 한껏 뽐내며 말아올린 나비 등등... 그 형태가 대체로 해학적이고 친근감을 준다. 자수명장 김현희씨의 수 보자기와 조각보 작품들이 롯데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올해 66세의 김씨는 19세부터 50년 가까이 닦아온 기량을 선보이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나의 작품은 수보자기의 재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