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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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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학춤 '유금선' 스토리텔링전, 17일 서울 '한국문화의집'서 공연 #국악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마지막 동래 기생, 손님들 1시간 놀아도 100시간… 나는 마지막 동래 기생 … 팔십 평생 목 쉬어 본 적 없었데이 “장구고 뭐고 나는 선생에게 악기를 배워본 역사가 없다.” 부산시 무형문화재 3호 동래학춤 구음 예능보유자 유금선 할머니는 타고난 예인이다. 연습 도중 가요 반주 나올 타이밍이 되자 피리를 불거나 기타를 연주하는 시늉까지 냈다. 장구만 칠 줄 아는 구닥다리 할머니가 아니란다. 드럼·기타 솜씨도 수준급인 만능 엔터테이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우리 전통음악에 구음(口音)이란 분야가 있다. 입소리로 악기를 흉내 내던 것이 그 자체로 춤판의 반주음악이 된 것이다. 재즈로 치면 스캣이요, 힙합으로 치면 ‘북치기 박치기’, 보통 사람들 노래판에선 ‘쿵짜작 쿵짝’이랄까..
#국악 전통줄타기 명인의 고장 과천에서 11일 유네스코 등재기념 공연 공연장 --> 과천시민회관 홈페이지 과천시에 뿌리를 두고 있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전통줄타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마당놀이의 꽃으로 불리는 전통줄타기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6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키로 최종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등재가 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보유자 김영철 선생이 태어나고 줄광대 임상문 명인과 김대균 선생 등 줄타기 명인들이 모두 과천에서 활동하는 등 과천에 뿌리를 두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줄타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
밀양북춤 - 하용부 예능보유자 --> 밀양백중놀이 다음카페 바로가기 --> 유튜브에서 보기 사진출처 : 한겨레신문
이생강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 팔도아리랑 (장구: 최우칠) --> 유튜브에서 보기
동녘 - 하용부 예능보유자 (+김광석) --> 밀양백중놀이 다음카페 바로가기 --> 유튜브에서 보기
경기소리 명창 묵계월의 소리인생 80년 제자 150여 명, 8일 KBS홀서 기념공연 경기소리 명창 묵계월이 소리 인생 80년을 맞아 제자들과 한 무대에 선다. 11살 때 소리에 입문한 묵계월은 주수봉과 최정식 등에게서 경ㆍ서도 민요를 배웠다. 1975년에는 안비취, 이은주와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 보유자로 지정됐다. 그는 깨끗하고 서정적인 경기소리 보급과 송서(선비들의 문학에 가락을 붙인 노래) 전수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의 제자로는 `회심곡`으로 유명한 경기소리 전수조교 김영임, 박윤정, 최근순, 최은호 등이 있다. 그의 80년 소리 인생을 기념하는 `사제와 함께하는 소리`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7시 서울 KBS홀에서 열린다. 김영임 등 제자 150여 명이 참가해 `풍년가` `방아타령` `한오백년` `적벽가` 등을 부르..
우리시대 명인 - 배김새의 정신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윤석 씨 고성오광대보존회 홈페이지 --> 바로가기 오광대는 탈춤의 다른 이름이다. 탈춤은 전승되는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황해도 지역에서는 그냥 탈춤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산대놀이로, 낙동강 서쪽은 야류, 그리고 동쪽 지역에서는 오광대라고 했다. “고성뿐 아니라 통영, 가산, 의령, 합천, 마산, 진주, 김해……. 오광대놀이가 없었던 곳이 없었어. 다들 농사짓고 살 때니 농한기에는 모여서 놀았지.” 이윤석 씨(61)는 고성오광대보존회 회장이자 인간문화재이기도 하다. 다른 곳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명맥이 희미해진데 반해 특이하게도 고성에는 1920년대 놀이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남아 있었고 1946년에 바로 복원이 됐다. 1956년에 보존회가 생겼고 해마다 한두 번 씩은 공연을 하..
정영만 남해안별신굿 예능보유자 --> 남해안별신굿이란? --> 남해안별신굿 다음카페 바로가기 정영만은 1956년 경남 통영의 무속집안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때부터 점 찍혀진 듯 신청(무당에게 법도와 예술을 가르치는 곳)으로 보내져 여덟 살 때부터 굿판에서 피리를 불렀다. 유년시절 집안 어른들을 따라 굿판, 요정 등을 다니며 김소희, 이매방, 조상현 등 다양한 명인들을 만났고 그들로부터 어리지만 야무진 피리실력을 인정받는다. 그러나 어린 소년에겐 피리로 얻는 명성보다는 피리 부는 새끼무당이라는 현실이 더 큰 상처고 고민이었다. 그는 생계를 위해, 그리고 무당집 그림자를 조금이나마 지우기 위해 낮에는 공장에서 밤에는 요정에서 피리를 불며 청년기를 보냈다. 병역을 마친 후에는 택시 기사라는 번듯한 직업까지 갖는 듯 했으나 마음 안쪽에서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