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악공연정보/인천,경기

#국악 전통줄타기 명인의 고장 과천에서 11일 유네스코 등재기념 공연


과천시에 뿌리를 두고 있는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전통줄타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마당놀이의 꽃으로 불리는 전통줄타기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6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키로 최종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등재가 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보유자 김영철 선생이 태어나고 줄광대 임상문 명인과 김대균 선생 등 줄타기 명인들이 모두 과천에서 활동하는 등 과천에 뿌리를 두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줄타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축하기념공연 ‘줄광대 김대균의 아주 특별한 여행-비상’을 오는 12월 11일 오후 4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예능보유자인 김대균 선생과 함께 줄타기 전승·보전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수자 양성교육과 함께 정기공연 및 전통놀이 체험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또 과천한마당축제 등 주요 행사에 국내외 자매도시 통영·동해, 중국 난닝(南寧)시, 일본 시라하마 등에 줄타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활동의 폭을 넓혀 가고 있다.

--> 기호일보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