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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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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립국악단 송년음악회 - 7일 김천문화예술회관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은 제109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송년음악회를 오는 7일 오후 7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국악관현악을 비롯해 궁중무용과 민속무용, 풍물, 성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 '대지Ⅱ'를 시작으로 궁중무용 '포구락(抛毬樂)'과 민속무용 '부채춤'이 선보인다. 또 테너 강현수와 소프라노 주선영이 특별 출연해 국악 관현악과 함께 '아리아리랑', '옷깃', '그대 그리고 나'와 같은 대중가요를 벨칸토 창법으로 불러준다. 이밖에도 국립민속국악원의 강효주씨가 '노랫가락'을 비롯한 경기민요를 선보이고, 관현악과 무용, 풍물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어우러지는 '신명'이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올해로 개원 90주년을 맞는 경북도 ..
창원서 열린 김옥숙 소리극 '일심봉청 회심곡' 보니 우리 소리·우리 춤 가무악극...신명도 두 배 공감도 두 배 눈이 즐겁고 귀가 신났다.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흥'이 전염되기 시작했다. 관객들이 "얼씨구". "좋다" 하고 넣는 추임새가 물결처럼 퍼져 나갔다. 22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 김옥숙 경상도소리보존회장은 소리극 '일심봉청 회심곡(回心曲)-이내말씀 들어보소'를 선보였다. 김옥숙 경상도소리보존회 가무악극 한 장면./경상도소리보존회 책 에 따르면 회심곡은 불교의 세계관을 토대로 인간 생·노·병·사를 이야기한다. 앞에 덕담 소리가 붙고 뒤에 저승·극락 이야기가 확장된 노래다. 즉 인간의 일생을 참회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조선 중기 휴정 스님이 지은 불교가사 '회심곡'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창작한 가무악극이다. "회심곡을 업신..
경기소리 명창 묵계월의 소리인생 80년 제자 150여 명, 8일 KBS홀서 기념공연 경기소리 명창 묵계월이 소리 인생 80년을 맞아 제자들과 한 무대에 선다. 11살 때 소리에 입문한 묵계월은 주수봉과 최정식 등에게서 경ㆍ서도 민요를 배웠다. 1975년에는 안비취, 이은주와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 보유자로 지정됐다. 그는 깨끗하고 서정적인 경기소리 보급과 송서(선비들의 문학에 가락을 붙인 노래) 전수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의 제자로는 `회심곡`으로 유명한 경기소리 전수조교 김영임, 박윤정, 최근순, 최은호 등이 있다. 그의 80년 소리 인생을 기념하는 `사제와 함께하는 소리`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7시 서울 KBS홀에서 열린다. 김영임 등 제자 150여 명이 참가해 `풍년가` `방아타령` `한오백년` `적벽가` 등을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