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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정보/서울

12월2일(금) 문현의 아홉번째 창작정가 개인음악회

공연 제목 : 문현의 아홉 번째 음악회
               윤금초 시인과 창작정가 “뜬금없는 소리”

일시 : 2011. 12. 2(금) 오후 8시

장소 : 올림푸스홀 (http://www.olympushall.co.kr 02-6255-3270)

주관 : (주)문화기획통

후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열린시조학회, 한국슬로시티본부, (주)매일유업

관람료 : 전석 2만원 (티켓파크 http://ticket.interpark.com/ 에서 공연정보 검색창에서
"뜬금없는 소리" 치시면 구매 가능함)

# 공연장 약도는 올림푸스홀 홈피 참조

연주곡목 :
 
1. <평시조> 가는잎쑥부쟁이(문현 작창)

   대금, 해금, 장구
 
2. 아직은 보리누름 아니 오고, 무슨 말 꿍쳐두었니?(변계원 작곡)

   25현가야금, 대금, 피아노
 
3. 칠금령 흔드는 새(문효정 작곡)

   가야금, 대금, 해금, 칠금령(무당방울)
 
4. 그해 겨울 칸타빌레, 산은 둥둥 나에게 와서(황성호 작곡)
 
   피아노
 
5. 꽃의 변증법 2 (황호준 작곡)
 
   가야금, 대금, 피아노
 
6. 꼭두쇠 바우덕이(이용탁 작곡)

   해금, 가야금, 건반, 장구
 
7. 으악!(임희선 작곡)

   대금, 가야금, 피아노, 젬베
 
 8. 뜬금없는 소리, 해거름 물수제비 뜨듯(김기영 작곡)

   피아노
 
9. <수잡가> 월명리 시편·2-징의 장인 이용구 씨에게(문현 작창)

   대금, 해금, 장구
 
반주진 :

대금: 전지현,  가야금: 하가영,  해금: 황영자,  타악: 김혜진 (이상, 음악그룹 놀이터 동인),

피아노와 건반: 박경훈,  피아노 : 김기영 (뜬금없는 소리, 해거름 물수제비 뜨듯)

<문현의 인사말>

일찍이 공자는 군자가 되기 위한 기초적인 교양과목으로 詩와 禮와 樂을 꼽았는데, 이 세 가지를 두루 갖추고, 멀리 신라의 鄕歌로부터 고려가요를 거쳐 그 장르와 양식적 변용은 이루어졌으나 오랜 세월동안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詩歌로서 조선시대로부터 비롯되어 현재까지 그 전승의 맥이 이어지고 있는 장르가 正歌(歌曲, 歌詞, 時調)입니다. 그러나 일제시대 민족문화의 철저한 말살 정책으로 말미암아 올바른 전승으로의 길이 차단된 채, 정가는 한낮 박제화된 전통음악으로만 인식되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시켜 보존하기에도 급급해 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대는 분명 정가가 잉태되었던 조선조 성리학적 문인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시대적 상황과는 현격한 괴리가 생겼습니다. 현재적 가능성으로서 현대인의 삶 속에 든든하게 착근하기 위해서는 우리 고유의 것이니 무조건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맹목적인 애착에서 벗어나 장르나 양식에서 다시 한번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함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그동안 문현은 정가만의 전통공연과 창작공연을 총 8회에 걸쳐 개인무대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이번 아홉번째 되는 개인공연에서는, 현대 시조문학계의 한 획을 긋고 계신 윤금초 원로시조시인께서 그동안 발표해 온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시조시중 총 12수의 노랫말로, 국내 작곡자에게 위촉한 창작곡들을 중심으로 무대를 마련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서민군상들의 고단한 삶과 인생의 경험을 거침없이 표현해 내고 있는 골계적인 내용과 함께, 시조형식면에서도 현대 시조문학의 실험적인 새로운 형식미학을 세우고 계신 윤금초 시인의 작품을 통하여, 현대 정가곡의 새로운 전승방향을 타진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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