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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한 해금 선율이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서 춤을 춘다. 동서양 악기의 어울림이 이색적이고 매력적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해금 연주자인 안수련 씨가 장구 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협연을 시도한다.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문화사랑방에서다.
안씨는 이번 공연에서 지영희류 해금산조(피아노 임교민, 장구 이용탁), 창작곡 `소중한 약속`(작곡 임교민) `내마음 파랑`(작곡 안승철), 헝가리 무곡 `차르다쉬 몬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그는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본래 장구와 함께 연주되는 곡인데 이번에는 장구는 물론 피아노와 협연도 들려줄 것"이라며 "산조의 전통적 매력과 현대적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8년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전통 음악과 서양 음악의 교류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그리스와 포르투갈 공연에 참여해 국악 한류 확산에 기여했다.
여의도 문화사랑방은 지난달 무용가 손정아 씨가 개관한 극장. 인간문화재 정재만, 이춘희, 이생강, 안숙선 씨가 개관기념 공연을 했다.
[전지현 기자] --> 매일경제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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