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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관련뉴스/국악한류, 퓨전국악

한류, 전통문화에서 새 길 찾는다~




드라마와 K팝에서 시작한 한류가 한국문화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한류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정부는 한류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첫 단계로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공감코리아는 우리 문화의 근원이자 국가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전통문화 발전전략을 통해 한류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 본다.<공감코리아 편집자주>


K팝이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젊은이들을 열광시키며 신한류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한옥, 한복, 한식 등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우리 고유의 복식인 한복은 고유한 색채와 선의 아름다움으로 세계적으로도 그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패션계에서도 한복에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해 세계에서도 좋은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식도 세계화에 발맞추어 변화를 거듭하는 가운데 비빔밥, 불고기 등을 파는 한식당이 해외에 진출하면서 한식을 즐겨찾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음식문화는 그 나라와 민족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자부심과도 직결되는 문화의 정점으로 우리가 앞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야 할 중요한 과제다.

국악,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도 해외에서 공연을 열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독일 문화예술의 도시 부퍼탈의 오페라하우스에서는 판소리 오페라 수궁가 ‘Mr. Rabbit and the Dragon King’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판소리 오페라 수궁가는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언어는 다르지만 표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국가의 장벽을 초월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힘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한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계획을 만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30일 드라마와 가요가 촉발한 한류(韓流)를 전통문화 중심의 ‘신한류 3.0’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 대중음악뿐 아니라 패션·음식 등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멋, 맛, 흥 등 우리의 고유 문화가 전세계적 관심을 받게끔 만들어 한류의 지속성장을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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