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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들, 재능기부에 앞장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 이하 ARKO)의 신진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예술가들(Arko Young Art Frontier 이하 AYAF)이 11월 26일(토)과 28일(월) 양일간 성공회대학교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기부 행사를 연다.

다원·시각·문학·음악·전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6명의 AYAF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과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11월 26일(토)에는 <컴퓨터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 <보고 듣는 재미있는 미술이야기>, <문학이랑 놀자>, <렉쳐콘서트-동화음악회>가 차례로 진행되며, 특히 동화음악회에서는 문화 향수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관객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펼친다. 특별연주로는 해금의 디바 강은일이 이끄는 ‘강은일 해금플러스’가 사랑에 관한 세 편의 동화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11월 28일(월)에는 AYAF 전통분야의 이나현씨가 민요놀이극 ‘아리 스토리’를 들고 공부방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를 펼칠 예정이며, 창작동화 영상과 함께 민요를 감상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민요를 배우며 멀게 만 느껴지던 민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한편, ARKO는 차세대예술인력집중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예술계의 미래를 책임질 역량 있는 젊은 예술가 및 예술 전문 인력을 발굴하여 창작 및 연구 등에 필요한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지원함으로써 차세대 중견 예술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화저널21 이영경기자] --> 기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