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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정보/서울

안숙선 명창의 '흥보가' 공연과 함께 하는 특별한 송년 #국악

2011년 마지막 날 밤을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함께 할 수 있다.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2011년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 ‘완창판소리’ 올해 마지막 공연을 오는 31일(금) 저녁 8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완창판소리’는 지난 3월 26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송순섭 명창의 박봉술제 <수궁가>로 첫 문을 열었으며 이번 공연이 아홉번째다.

올해 ‘완창판소리’의 대미를 장식할 주인공은 안숙선 명창의 만정제 <흥보가>로 안숙선은 고수 김청만과 박근영, 연창 서진경, 권하경, 채수정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안숙선 명창은 청아한 성음, 명료한 발음, 명확한 이면을 구사해 우리시대 판소리의 디바로 활약하고 있다. 우리시대 최고의 명창 안숙선 선생이 들려줄 만정제 <흥보가>는 김소희가 창안한 것으로 안숙선으로 이어진다.

2011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춘향가>,<심청가>,<수궁가>,<흥보가>,<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최종민 교수와 최동현 교수의 해설은 판소리 감상의 길라잡이가 돼 판소리 초보 관람객도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한편 안숙선 명창의 완창판소리 공연이 끝날 무렵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는 절기별 축제 ‘희망의 노래’가 펼쳐진다. 모든 관객들은 국립극장에서 새해를 맞으면서 국립극장에서 마련한 떡국을 먹고, 들소리의 무료 공연과 불꽃놀이까지 즐길 수 있다.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 국립극장, 티켓링크, 인터파크, 옥션티켓, 예스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02-2280-4115~6)

유니온프렛=최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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