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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전통문화대상에 이춘봉 선생

화천그룹 산하 서암문화재단(이사장 권영렬)의 '서암전통문화대상' 제1회 수상자로 무형문화재 인당 이춘봉 선생(사진)이 선정됐다.

전통 현악기 부문 악기장인 이춘봉 선생은 전통악기의 제작 및 복원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1971년 악기 제작에 입문한 이 선생은 1978년 제3회 인간문화재 작품전승공예대전에서 가야금ㆍ거문고 부문 특별우수상을 받았으며 1995년 무형문화재로 등록됐다. 올해는 고대악기의 원리와 현대과학을 접목시킨 전통 현악기를 제작했다.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이 선생은 기념패와 상금 3000만원을 받았으며 향후 서암문화재단으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서암전통문화대상은 전통문화예술장인을 포상해 우리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상으로 '모두가 함께 공유할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는 전통문화의 보전과 발전'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서암문화재단은 화천그룹 설립자인 고(故) 서암 권승관 명예회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받들어 유가족과 계열사들이 만든 재단법인이다.

[정순우 기자]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825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