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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정보/서울

국립국악원, 8월 11일(토)부터 5주간 총 5회에 걸쳐 ‘창경궁의 아침’ 공연

국립국악원 (원장:이동복, www.gugak.go.kr )이 2008년부터 시작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선하고 품격 있는 고궁공연인 ‘창경궁의 아침’을 오는 8월 11일(토)부터 5주간 총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아침 7시30분 창경궁 내 명정전과 통명전에서 연다.

대금독주곡 중 최고로 꼽히는 ‘상령산과 청성곡’, 봄하늘을 나는 샛노란 꾀꼬리(춘앵)의 아름다운 자태와 소리의 이미지를 독무로 표현한 19세기 초의 궁중무용인 ‘춘앵전’, 2010년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된 가곡 ‘태평가’, 민속음악의 꽃 ‘거문고 산조’, 아름다운 가락과 묵직한 소리의 여운을 전하며 풍류음악의 백미로 손꼽히는 ‘영산회상’과 ‘천년만세’가 무대에 오른다.

이른 아침 창경궁에서 연주자의 호흡까지 들을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전통음악의 고아한 정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단원 20여명이 무대를 꾸미며, 숙명여대 송혜진 교수(8월11일, 9월1일)와 전남대학교 이용식 교수(8월18, 25일, 9월8일)가 공연 해설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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