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관현악곡 (1) 썸네일형 리스트형 5집 'I-Tori' 낸 피아니스트 이노경씨-서양악기 리듬에 국악선율 더해.. 멈추지 않는 실험 --> I-Tori 유튜브에서 들어보기 피아니스트 이노경(38)씨의 행보는 현재 우리 음악에 주어진 하나의 가능성을 인상적으로 대변한다. 지난해 4집 'Match Maker' 발매 기념으로 펼쳤던 재즈 클럽 공연에서는 드럼이 아니라 장구를 동원, 새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번 5집 'I-Tori'는 알리는 정도가 아니라 선언을 하는 수준에 달한다. '토리'란 지방에 따라 각각 특색 있는 유파를 뜻한다. 그 앞에 나(I)라는 말을 달았다. 나만의 유파라는, 강한 자기 선언이다. 1999년 보스턴의 버클리(Berklee) 음대에서 재즈 피아노과 재학중 전환점이 찾아 왔다. "MIT 공대생들의 사물놀이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2001년 귀국했어요." 멈출 수 없는 길이었다. 자기만의 길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