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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정보/광주,전라

12월 27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제정화의 여덟번째 유쾌한 수다-판소리'공연



제정화 프로필


매서운 한파를 녹여줄 훈훈하고 특별한 연주회가 열린다.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조해온 젊은 국악인 제정화 씨의 ‘여덟 번째 유쾌한 수다-판소리’ 연주회가 27일 저녁 7시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공연장 지도보기

제정화 씨는 그동안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전통음악인 판소리에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퓨전 연주회 등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를 시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15년 전 자신의 이름을 걸고 처음 시작한 연주회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았다. 지역의 열악한 문화예술 토양을 다지고, 전통음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예술 작품 활동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꾸준히 마련해온 제 씨의 이번 연주회는 여타 공연과는 의미가 남다르다.

공연으로 발생한 수입금은 고스란히 지역과 소통 하는데 사용하기 때문이다. 제 씨는 “선조들은 판소리를 통해 고달픈 삶과 한을 치유해 왔다”면서 “이번 연주회를 통해 우리 삶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관객과 소통함으로써 ‘판소리’ 안의 감동과 에너지가 살아가는데 작으나마 활력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 010-6290-4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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