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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정보/인천,경기

#국악 12월 10일 김덕수 콘서트라마 "겨레의 혼 아리랑을 노래하다"


사물놀이 가락과 이야기 어우러져

전통 타악의 명인 김덕수와 함께하는 국악 콘서트라마(콘서트와 드라마의 합성어)가 펼쳐진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이 기획 공연 ‘명인을 만나다’ 네 번째 무대로 준비한 ‘명인 김덕수의 콘서트라마-겨레의 혼 아리랑’이 극적인 요소가 가미, 소리와 이야기가 혼합 된 스토리 공연으로 선보여진다.

민족의 노래 아리랑은 지난 세월 뜻하지 않은 전쟁으로 찾아온 가난과 고난 속에서 큰 몫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홀로 아리랑이 아닌, 미래를 향한 나눔 아리랑의 가락이 울려 퍼진다.

김덕수 선생은 “기아와 빈곤으로 허덕이고 있는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등 전 세계 국가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세계인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우리의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공연은 제1장 ‘아리-태초의 소리(역사의 기원 아리랑)’로 시작해 ‘바람이 분다(전쟁, 슬픔의 아리랑)’ ‘섬-고립무원(아리랑을 잃은 사람들)’ ‘바람은 노래가 되어(아리랑을 찾다)’ ‘일어서다(흥의 아리랑)’ ‘희망-어우름(미래의 아리랑)’의 스토리로 전개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인재들과 김덕수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가락이 울려 퍼질 ‘겨례의 혼 아! 아리랑’ 공연은 오는 12월 1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 흥겨운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 기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