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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음악에 매혹된 외국인 음악학자 초빙 국악특강

내 귀에 맺힌 음악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차르트, 베토벤을 좋아하고,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심지어 여유 있고, 교양 있어 보이기까지 한다.

그렇다면 반대로 가야금을 연주하고, 판소리를 하는 푸른 눈의 외국인은 어떨까? 어떠한 이미지보다 먼저 떠오르는 것이 ‘왜?’라는 질문일 것이다. 그들은 왜 하필 판소리를 부르고 가야금을 연주할까? 과연 국악의 어떤 점에 이끌린 것일까? 거기에 취미로 몇 번 해보다 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 덧붙여진다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과연 그게 가능하긴 한 일일까?’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국악방송 공개국악특강에서는 한국에서 우리 음악을 연구하는 세 명의 음악학자들을 초빙해 그들의 삶과 음악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배재대학교 아펜젤러 국제학부의 조슬린 클락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의 헤더 윌로비 교수, 그리고 서울대학교 국악과의 힐러리 핀첨 성 교수. 이 세 명의 미국인이 풀어놓는 우리 음악이야기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이 땅 음악의 맛과 멋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강의는 한국어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국악방송 홈페이지 (www.gugakfm.co.kr) 및 전화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신청 및 문의 : 02-300-9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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