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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정보/해외

뉴욕 한복판서 춤추는 '3.1운동 정신'~ 한국의 멋과 신명 선사! #국악

처용무보존회·계원예고 카시아무용단 합동공연 `조국이여 영원하라`…한국의 멋과 신명 선사
`처용무`의 기원은 `삼국유사` 처용설화에서 나왔다. 용왕의 아들 처용이 자기의 아내를 범한 역신 앞에서 노래를 불러 그를 물리쳤다. 이 노래를 처용가라 했고 같이 병행한 춤이 처용무다.

동서남북과 중앙을 상징한 오색의상을 입은 장정 다섯 명이 처용 가면을 쓰고 추는 처용무는 고려와 조선을 거치며 궁중 연희 때 선보이는 대표적인 무용이 됐다. 197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처용무보존회와 계원예술고등학교 재학생·졸업생으로 구성된 카시아무용단이 올해 제67주년 3·1절을 맞아 미국 뉴욕에서 한국무용의 고전미를 선보인다. 두 단체는 미국 뉴욕 퀸즈 한인회의 후원으로 3월2일(현지시간) 뉴저지 주 퀸즈칼리지 내 콜든 오디토리엄에서 `처용무`를 비롯한 `승천무`와 창작무용인 `겨레의 꽃, 유관순` 등 한국의 전통 춤사위를 `조국이여 영원하라(Forever Homeland)`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 기사 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