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은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수정심 국악원 등이 후원하며, 음악 감독은 이성준(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관현악 반주는 태오름 민속가무악단이 맡는다.
12잡가는 긴 호흡과 발성법 그리고 시김새 등을 자랑할 수 있는 장중하고 꿋꿋한 특징을 가진 곡들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잘 함축하고 있는 국악의 백미 중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12잡가는 전문 소리꾼들에 의해서만 불릴 정도로 잊혀가는 소리다.
이번 공연은 김혜란 명창을 중심으로 25인조 관현악단, 경기명창들, 무용 등 50여 명이 출연하는 성대한 국악 무대로 펼쳐 12잡가를 새롭게 인식시키고 새삼 인기를 되찾을 계기로 만들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김혜란 명창 : 중요무형문화재 안비취(1926∼1997) 명창의 소리를 잇는 수제자로 그동안 국악창작가요, 국악동요, 소리극 등 민요와 관련한 다양한 소리와 작창(소리작곡)곡 등 음반을 여럿 선보여왔다. 어려서부터 예술적 끼가 다분했고, 1994년 서울 정도 600년 기념 공연 때는 ‘서울 굿 12거리’를 처음으로 무대 공연화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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