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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악방송 유치위한 시민동참서명운동 펼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지난 21일부터 시민 서명운동을 펼치며 국악방송의 광주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전통음악 전문채널인 국악방송을 문화중심도시 광주에 유치하기 위해 오는 2월11일까지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친다.

시는 지난해 4월 (재)국악방송에 광주국악방송 개국 요청서를 제출하고, 수차례에 걸쳐 유치 관련 협의와 광주전파관리소 주파수 확보를 위해 협의중이다. 이와 함께 국악방송의 광주 유치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각 기관과 문화예술관련 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동참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현재 국악방송은 서울, 부산, 경주, 남원, 진도, 전주 등 전국 6개 권역에 송출하고 있다. 시가 국악방송을 유치하게 될 경우, 광주시와 인근 담양, 장성, 나주, 화순, 영광, 함평을 가청 지역으로 국악방송이 출범하게 된다.

국악방송측은 2월중 한국방송통신위원회에 광주국악방송 지상파 방송 허가를 신청하고, 승인이 날 경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방송시설 설치 공사를 하고 12월쯤 개국할 예정이다.

박광석 시 문화예술진흥과장은 “문화중심도시 광주에 국악방송국이 유치돼 시민들에게 전통음악 청취 혜택과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시민들이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