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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민의 국악세상/국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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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산조의 인간문화재 이생강의 삶과 꿈 최종민 교수는 1942년 강릉 태생으로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성균관 대학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68년 안동교육대학 교수로 출발 강릉대, 전남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를 거쳐 남원정보국악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한 후 국립창극단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 ,, 등이 있다. 이생강은 대금산조의 인간문화재로 2005년 제12회 방일영국악상을 받은 명인이다. 얼핏 보기에 열심히 노력하고 활발하게 활동한 다른 국악인들과 비슷하게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그가 걸어온 삶의 역정은 남다른 데가 많다. 이생강은 1937년 일본 동경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이수덕이라는 분으로 음악가는..
어머니의 조기교육이 인천국악의 사령탑 되게한 이순희명창 홈페이지--> 이순희소리보존회 트위터--> twitter@leesoonhee21 --> 2011 인천 이순희소리보존회 공연 동영상보기 이순희명창은 2009년 3월에 경기12잡가 예능보유자로서 인천시 무형문화재 21호로 지정됐습니다. 어머니들 중에는 자기가 하고 싶었던 예능을 어린 자녀에게 가르치는 경우가 더러 있다. 피아노를 가르치기도 하고 춤을 가르치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 자녀들이 다 그 방면의 예술가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아주 드물게 그런 조기교육이 성과를 거두어 예술가의 길을 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내가 오늘 소개하려는 이순희명창도 따지고 보면 어머니의 조기교육이 큰 결실을 맺은 경우이다. 이순희의 어머니는 박일심(1923~2003)이라는 예명으로 널리 알려진 양영숙이다. 어린 시절 초등학교 ..
재주와 끼가 넘치는 윤진철 명창 최종민(철학박사, 국립극장예술진흥회 회장, 동국대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최종민 교수는 1942년 강릉 태생으로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성균관 대학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68년 안동교육대학 교수로 출발 강릉대, 전남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를 거쳐 남원정보국악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한 후 국립창극단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 ,, 등이 있다. 광주 MBC에는 ‘얼씨구 악당’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93년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방영 중인데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한 진행자가 윤진철 명창이다. 그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막힘없는 소리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3..
영원한 자유인 최우칠 최종민 교수는 1942년 강릉 태생으로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성균관 대학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68년 안동교육대학 교수로 출발 강릉대, 전남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교수를 거쳐 남원정보국악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한 후 국립창극단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 ,, 등이 있다. 최우칠은 텔레비전에 자주 나온다. 그러나 그를 알아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늘 주연이 아니라 조연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누가 소리를 하면 옆에서 장구나 북 치는 것이 최우칠이고 기악산조를 할 때에도 역시 옆에서 장구를 친다. 얼굴을 정면으로 화면에 비치는 일은 거의 없다. 늘 옆모습만 비친다. 그가 텔레비전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