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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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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교방청춤 --> 영남교방청춤 연구보존계승학회 - 교방닷컴 홈페이지 한국무용의 대표적 춤은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태평무', 액을 풀어주는 '살풀이춤', 멋과 흥을 돋구는 '장구춤', 그리고 '부채춤'과 더불어 '교방청춤'을 꼽을 수 있다. 교방(敎坊)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관청의 행사를 위하여 궁내에 설치한 기녀들의 악.가.무 (樂.歌.舞) 교습기관으로 나중에는 지방에까지 교방청(敎坊聽)을 두게 되었으나, 1905년 폐지되었다. 교방청에서 가르치던 춤을 '교방청춤'이라 하며 우리나라 왕정시대에 국가적 행사나 지방 관아 (官衙)의 행사에 추어졌던 전통무용을 통칭하는 용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교방청춤은, 즉흥성이 강하며, 맨손으로 추는 기본무 형식을 가지고 있고, 흥과 슬픔의 교차, 그리고 님을 그리는 그리움의 발산..
영남춤의 맥을 이어가는 춤꾼 박경랑 --> 박경랑과 e-춤터 다음카페 바로가기 40년 춤사위 춤을 의식 안 하니 진짜 춤이 나오더라! 고성 오광대 초대 무형문화재 고 김창후 선생의 외증손녀 말 배우기 전부터 춤 보고 자라 대학 때는 발레 전공 춤꾼 박경랑(50)씨의 춤사위를 처음 본 것은 2년 전 서울시 중구 필동 남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 한 공연에서였다. 박씨는 영남지방 기생의 춤, 영남교방청(敎坊廳)춤을 췄다. 느린 장구 장단에 맞춰 상체가 미묘하게 흔들리다가도 장구의 장단이 점차 빨라지면 박씨의 발놀림도 장단을 뒤따랐다. 춤을 추는 박씨의 손끝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신명이 묻어나왔다. 쉴 새 없이 달리던 장구 장단이 갑자기 멎자 박씨가 무대 한편으로 다가갔다. 무대의 왼편엔 도포를 입은 한 시인이 자신 앞에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