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호 프로필
오는 25일 오후 7시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목요열린국악한마당’ 무대가 서영호 명인의 아쟁 연주회로 꾸며진다. ▶ 공연장 지도보기
이번 공연은 올해 3월에 작고한 서영호 명인의 부친 소림(韶林) 서용석 선생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담아 마련된 자리다.
이번 공연에선 먼저 서용석류 아쟁 산조가 연주된다, 서용석류 아쟁산조는 다른 산조에 비해 애절한 감정의 농도가 짙게 표현되고 있어 매우 격정적이다.
두 번째는 아쟁산조다. 김일구류 아쟁 산조는 농현에 있어서는 미분음적 표현과 아울러 각양각색의 변화된 음색을 내는데 그 미묘함이 있으며, 시김새와 농현이 어울려져 밀고 당기는 선율, 조이고 풀고 하는 긴장감을 탄생 시킨다고 할 수 있겠다. 희노애락이 분명하고 매우 남성적이기도 하며 애절하고 섬세한 것이 이 가락의 특징이다.
무료, 문의 062-350-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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