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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정보/서울

판소리 명창들의 향연 ‘제42회판소리유파대제전’ 10월 27일 국립국악원 개최



 


제42회판소리유파대제전이 10월 27일(토) 오후3시, 7시 두차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무대 예술인 단체 ‘협률사’의 100년 역사를 이어가는 (사)한국판소리보존회(이사장 성우향 -중요무형문화재 춘향가 보유자) 주관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다.

1971년 개최되기 시작하여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본 공연은 전년도 ‘춘향가’ ‘흥보가’에 이어 이번에는 1부 3시 ‘적벽가’ ‘수궁가’ 2부 7시‘심청가’로 2년에 걸쳐 판소리의 대표적인 5바탕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판소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구전걸작에 지정된 보존, 전승가치가 뛰어난 무형문화유산이며, 판소리 유파란 ‘판소리 전승의 큰 줄기’라는 의미로 판소리 전승지역, 각 명창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음악적 특성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판소리 전승 계보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본 공연의 기획 의도는 유파 전승 현황을 확연하게 나타내 보임과 동시에 유파별 선의의 경쟁무대를 통한 판소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함이며, 국내의 판소리 저변확대와 더불어 비슷한 문화적 감성코드를 가진 아시아계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문화 관광 상품 공연으로써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공연의 내용은 일반 관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고려대 유영대 국문과 교수와 국악음반박물관 노재명관장의 해설과 진행으로 이끌어가며, 창자로는 올해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로 선정된 수궁가 남해성, 적벽가 보유자 송순섭, 심청가 보유자 성창순 명창을 비롯하여 수궁가 문화재전수조교 김영자, 적벽가 문화재전수조교 강정자 명창 그리고 이들의 제자이자 중견명창들로 불리우는 정의진, 김명자, 조주선, 염경애와 차세대 유망주들인 이소연, 최형선, 유태평양, 박명언, 문해돋이, 박수범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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