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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팀, 1월 29일 국립극장 창극공연 '예능 최초'


 

남상일 프로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팀이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창극(판소리가 변형된 것으로 창을 기본으로 하는 음악극)에 도전한다.

17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남격'팀이 오는 29일 오후8시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창극 '흥보놀보전'을 공연한다.

'남격'팀은 올해 첫 미션 주제로 '국악'을 선택했다. 창극은 연습과정부터 장소까지 다소 까다롭기 때문에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기피된 아이템이었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창극도전을 통해 대중들이 다소 어렵게 느끼는 국악을 쉽고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직접 관객 앞에서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기획과정부터 연습, 공연 포스터 촬영까지 비밀리에 준비했다. 보다 제대로 된 공연지도를 위해 지난해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을 수상한 실력파 국악인 남상일까지 섭외, 춤과 노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공연 레퍼토리로는 창극중에서도 '남격'의 이미지와 잘 맞는 '흥보전'을 선택했다. 여기에 캐릭터들을 살리기 위해 '남격판 2013 흥보놀보전'이라는 타이틀을 선정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배역을 보면 놀보 역으로 이경규가 낙점됐다

한편 '남격' 멤버들의 창극 도전기는 오는 20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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