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스럽고 영광스럽습니다. 이제부터 진정한 소리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소리공부를 계속 하겠습니다.”
지난 20일 전남 보성군에서 열린 ‘제1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 경연대회에서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김명숙씨(36)는 감격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꾸준히 소리를 연마해온 실력 있는 소리꾼이다.
그는 이번 본선에서 심청가의 ‘심봉사 눈 뜨는 장면’ 대목을 불러 신영희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본선에서 7명의 심사위원 중 최고 최저 점수를 제외한 5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99점이란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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