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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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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1. 종묘제례 및 종묘 제례악 (2001.5.18) 제사를 중시한 조선 왕실의 의식과 음악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그리고 나라에 공적이 있는 공신들의 신주를 모셔놓은 사당이다. 종묘제례는 왕실 차원에서 거행하는 장엄한 국가제사이며,임금이 친히 받드는 존엄한 길례였다. 유교가 국가의 근본이념이었던 조선시대에는 조상에 대한 숭배를 인간의 도리이자 나라를 다스리는 가장 중요한 법도로 여겨 제사를 특히 중시햇다. 그래서 예로부터 종묘와 사직을 세우고 나라를 건국하고 번영시킨 왕과 왕실의 조상과 국가 발전에 공헌한 문무대신들에게 제사를 드렸다. 종묘제례악은 종묘에서 제사를 드릴 때 의식을 장엄하게 치르기 위하여 연주하는 기악(樂)과 노래(歌),춤(舞)을 말한다. 이는 조선 세종 때 궁중희례연에 사용하기 ..
“택견은 부상없이 겨룰수 있는 최고의 무술” 택견 인간문화재 정경화씨 “택견에는 호구가 없습니다. 보호장비가 없어도 다치지 않고 무예를 겨룰 수 있는 한국이 세계에 자랑할 최고의 무술이라는 얘기입니다.” 지난 11월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6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무예로서는 세계 최초로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택견의 인간문화재 정경화(57·사진) 보유자의 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재청으로부터 1983년 6월1일 인간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받은 정씨는 임호(1880년대)-송덕기(1893~1987)-신한승(1928~1987)에 이어 4대 택견명인(제2대 예능보유자)이다. 정씨는 “전세계 수천개에 이르는 모든 무예나 무술은 몸동작이 화려하고 현란하며 공격적이고 부상을 동반하기 일쑤일 정도로 비슷한 면이 많다”며 “어찌 보면 우스꽝스럽고..
아리랑TV, '세계인이 인정한 한국유산' 7일 방송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바로 제 6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무형유산이 무려 3개나 등재된 것이다. 세계의 전통 무예 가운데 처음으로 인류무형유산의 자리에 오른 한국 전통 무예인 택견과 줄타기, 한산모시를 위해 일생을 바쳐온 명인들을 에서 만나본다. 무려 2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 무예, 택견. 197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 76호로 지정된 택견의 유일한 예능보유자인 정경화 선생을 만났다. 1995년 인간문화재로 지정된 정 선생님은 40년 가까이 택견을 수련해 오면서, 한국은 물론 세계에 택견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는 택견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택견 전수관에서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음악적이며 무용적인 리듬을 가진 택견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