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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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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탈과 탈춤' 영문도서 발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우리 탈과 탈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영문도서 『Tal and Talchum(탈과 탈춤)』을 발간했다. 한국의 탈은 예로부터 궁중의례, 마을신앙, 놀이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됐으며, 탈춤은 날카로운 풍자와 민중들의 해학을 담은 무형문화유산의 하나로 인식돼 왔다. 이번에 발간된 『Tal and Talchum(탈과 탈춤)』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12개의 탈춤이 수록돼 있다. 특히 '탈', '탈춤', '꾼'의 주제별로 쉬운 해설과 풍부한 사진자료가 제공돼 한국의 탈문화를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우리말인 '탈(Tal)'과 '탈춤(Talchum)' 을 제목에 사용해 우리 무형문화유산의 고유한 이름을 세계적으로 브랜드화 하고자 했다. 한편 「한국의 무형..
우리시대 명인 - 배김새의 정신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윤석 씨 고성오광대보존회 홈페이지 --> 바로가기 오광대는 탈춤의 다른 이름이다. 탈춤은 전승되는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황해도 지역에서는 그냥 탈춤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산대놀이로, 낙동강 서쪽은 야류, 그리고 동쪽 지역에서는 오광대라고 했다. “고성뿐 아니라 통영, 가산, 의령, 합천, 마산, 진주, 김해……. 오광대놀이가 없었던 곳이 없었어. 다들 농사짓고 살 때니 농한기에는 모여서 놀았지.” 이윤석 씨(61)는 고성오광대보존회 회장이자 인간문화재이기도 하다. 다른 곳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명맥이 희미해진데 반해 특이하게도 고성에는 1920년대 놀이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남아 있었고 1946년에 바로 복원이 됐다. 1956년에 보존회가 생겼고 해마다 한두 번 씩은 공연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