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무용가 정혁준, 한국무용춤사위로 세계를 누비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이는 인간의 수명이 길어봤자 100년 이쪽저쪽인데 반해 위대한 예술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불멸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봄볕이 언 땅을 녹이듯이 예술은 메마른 인간의 마음에 윤기를 흐르게 하고, 각박한 삶에 여유와 부드러움을 안겨준다. 여기에 몸을 움직여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춤 예술을 빼놓을 수 없다. 수많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 춤은 궁중예악으로 정제되었고, 무속신앙에 자자들고, 탈춤이나 마당극으로 드러나 있다. 여기에 서양의 발레와 현대무용이 더해져 풍성한 확장성까지 갖추게 된다. 우리 무용계도 이런 역사만큼이나 역동적이고도 개성 있는 무용인들이 적잖게 배출되는 시기가 오래 전부터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때 한국무용가 정혁준씨를 만나 그의 춤 인생의 향..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