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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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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창덕궁소극장에서 '2012년 정광수제 수궁가 발표회'가 열린다 ☞ 정옥향 프로필 정옥향 등 보존·전승자 모여 27일 창덕궁 소극장서 발표회 ☞ 공연장 지도보기 "판소리는 우리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 우리가 불안해 하는 것, 꿈과 아름다움, 그리고 두려움과 유토피아를 이야기하죠. 이런 주제들은 그림을 그리든 작곡을 하든 모든 예술가들이 다루고 있는 주제입니다." 국립창극단의 '수궁가(Mr. Rabbit and the Dragon King)'를 지난해말 독일 부퍼탈 시립극장 무대에 올려 호평을 끌어냈던 아힘 프라이어(Achim freyer)의 말이다. 그는 브레히트의 마지막 제자로도 잘 알려진 독일 오페라 연출의 거장이다. '2012년 정광수제 수궁가 발표회'가 27일 오후4시 창덕궁소극장에서 국악로문화보존회 주최, 양암원형판소리보존연구원 주관으..
정옥향 명창 수궁가 완창…26일 남산국악당 네번째 발표회 --> 공연정보 자세히 보기 판소리 완창은 한자리에서 내리 5~6시간 불러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수련과 공력을 필요로 한다. 득음의 경지가 아니면 도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인 정옥향 명창이 오는 26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네 번째 완창 발표회를 갖는다. “가을 끝자락 남산골에서 완창 무대를 갖게 돼 기대가 큽니다. 스승인 양암의 ‘수궁가’는 그 자체로 보존 육성돼야 할 고귀한 문화유산입니다. 판소리에는 인간의 희로애락과 윤리 도덕이 다 들어 있어요. 그렇기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지요.” 정 명창은 양암(亮菴) 정광수(1909~2003)의 ‘수궁가’ 계보를 잇고 있다. 양암의 ‘수궁가’는 유성준(1874~1949) 선생에게서 시작된 고제(古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