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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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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춤의 역사와 무용가 활동 한눈에 '아라비안 댄스'를 추는 최승희와 조택원 (서울=연합뉴스) 이시이 바쿠 무용 연구소 시절 '아라비안 댄스'를 추는 최승희와 조택원(왼쪽에서 두 번째). 2012. 2. 7 > photo@yna.co.kr '기억 속의 춤-한국 춤 100년의 유산'展 한국 근·현대 춤의 역사와 무용가의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춤자료관 연낙재는 8일부터 4월28일까지 대학로 예술가의집 명예의전당에서 '기억 속의 춤-한국 춤 100년의 유산'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전시는 크게 3개 시기로 나뉘어 열린다. 우선 제1기 '서구적 충격, 신무용의 탄생'(1900년대 초)에서는 서양 무용의 도입 이후 탄생한 신무용과 전통 무용의 과정을 소개한다. 최승희, 조택원, 한성준, 배구자 등 근대 무..
최승희 제자들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60년만에 한자리에! "위대한 스승" 천재무용수 최승희의 제자들이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익겸)과 연낙재(관장 성기숙)는 지난 7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무용가 최승희(1911~1969)를 조명했다. 1950년대 초반 베이징 중앙희극학원 최승희무도연구반 출신 중국·조선족 무용계 원로 등이 최승희의 예술세계와 창작정신을 회고했다. '중국무용 근대화에 끼친 최승희의 영향'을 주제로 한 논문발제와 중국 내 미공개 최승희 영상자료 감상, 최승희 제자들의 회고와 증언 순서로 진행됐다.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최승희는 50년대 초반 중앙희극학원 최승희무도연구반을 설립함으로써 중국고전무용체계를 정립해 중국무용의 근대화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 "근대 조선에서 최승희라는 세계적 무용가가 탄생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