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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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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국립국악원에서 김병섭 선생 25주년 추모 설장구보존회 공연 1. 공연명 : 설장구보존회 정기공연 2.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 공연장 지도보기 3. 날짜 : 2013년 7월 26일 (금요일) 4. 시간 : 오후 7시 30분 5. 문의 : 010-5271-1411 6. 관람료 : 20,000원 김병섭 선생은 장고 하나로 한국농악판에서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았던 명인이다. 1921년 정읍시 북면에서 태어나 김학순에게 설장고를 배워 우리나라 최고의 설장고 명인으로 올라섰던 김병섭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운명적으로 농악과 만나게 됐다. ▶ 관련정보 더보기
나주농악 풍물굿·설장고 가락 전문서적 발간 전남대 표인주 교수, '이주완의 풍물굿과 이경화의 예술세계' 출간 지난 1900년대 광주와 전남 나주·목포, 전북 정읍·김제 등을 아우르며 나주 농악을 대표하는 풍물 명인으로 자리 잡은 이주완의 풍물굿과 '설장고' 명인인 이경화의 삶과 예술문화적 가치 등을 다룬 전문서적이 나왔다. 표인주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최근 '이주완의 풍물굿과 이경화의 예술세계'(민속원·3만5천원)를 출간했다. 표 교수는 이 책에서 호남농악 가운데 나주지역 풍물을 주름잡은 이주완의 개인 생애와 풍물굿의 문화적 의미를 심도 있게 다뤘다. ▶ 관련기사 더보기
설장고 명인 '이부산'-이 몸안에 농악의 역사가 흐른다 허공에서 파닥파닥 들썩거리는 팔꿈치, 까닥까닥 장단을 맞추는 턱, 발돋움하는 흰 버선이 ‘부웅’ 떠올랐다가 살포시 내려앉는다. 상모꽃(모자)이 어둠을 하얗게 수놓는다. 백의민족의 순수함과 구수한 농악가락이 감칠맛 나게 어우러지자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는 듯 절로 엉덩이가 들썩인다. 설장고 명인 이부산(60)씨의 생동감 넘치는 몸짓에는 이상한 힘이 있다. 예순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약동’하는 에너지와 ‘싱그러움’에 건성으로 시선을 던질 수 없다. 그가 새파랗게 어린 제자들 속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이유다. 미세한 떨림과 가락에도 ‘멋’이 묻어났다. 비결이 무엇일까. 5살 때 아버지 故 이준용(인간문화재)씨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장구’를 친 것이 어언 50년. 이정도면 ‘장인’을 만들고도 남을 시..
'천년의 유산' 굿~14일 대전 연정국악회관서 전통타악 정기공연 #국악 -->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 수십년간 장구를 연구해 온 국악인 한기복씨가 이끄는 전통타악그룹 '굿' 정기공연이 14일 오후 7시 30분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천년을 두드리다'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08년부터 시작해 해가 지날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대전에서 최초로 고구려·고려시대의 장구를 복원하여 연주했고, 별신굿 장구로 연주하는 무속장단까지 첨가하여 현재의 장구로 이어지는 설장고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는 연주자 개인당 4개의 장구(고구려 요고·고려 도자기 장구·무속 장구·현대 장구)로 연주하며, 각 파트별 장구의 음색을 한 가지씩 들려줘서 시대별로 음색의 차이를 보다 확실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전통음악의 근본인 장구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으며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