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편제

(6)
국립창극단 '민은경'7년 기다려 늦깎이 입단…"될 때까지 두드렸죠" ▶ 민은경 프로필 ▶ 서편제 공연정보 국립창극단의 야심작 '서편제'에서 어린 송화 역을 맡아... 국립창극단에 들어오자마자 주인공 자리를 맡은 소리꾼 민은경. 지난 7년간 음악 하나를 잡고 부단히 노력하며 기다려온 게 결실을 맺었다. “아무리 노크해도 어떡하나, 뽑질 않는데. 바보 같지만 무작정 기다리는 게 때론 최선이다.” 누가 보면 참 “답답하다” 할지 모르겠다. 소리꾼 민은경(31)씨 얘기다. 그는 올해 국립창극단 신입으로 입단했다. 근데 단원이 되기까지 무려 7년을 기다렸다. 무슨 곡절이 있었던 게 아니다. 국립창극단이 지난 7년간 신입 단원 공채 오디션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악 분야가 다 이렇다. 정체돼 있고 젊은 피가 들어갈 틈이 별로 없다. 그래도 30대 초반에 국가대표 소리꾼의 일..
국립극장에서 국립창극단의 '서편제' 공연 (3월 27 ~31일) 1. 공연명 : 서편제 2. 장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공연장 지도보기 3. 날짜 : 2013년 3월 27~31일 4. 시간 : 평일 8시, 토요일 3시/7시, 일요일 3시 5. 문의 : 02)2280-4114~5 6. 관람료 :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 안숙선 프로필 ▶ 관련정보 더보기
‘서편제’ 데뷔 20년 오정해 ‘큰 소리꾼이 되어라, 마음의 한을 품어라, 큰 소리꾼이 되어라.’ 20년 전 영화 ‘서편제’는 그렇게 심금을 울렸다. 아버지가 딸을 진정한 소리꾼으로 만들기 위해 눈을 멀게 하는 장면이다. 앞이 안 보이는 딸은 ‘이제는 소리밖에 할 수 없지요.’라고 애절하게 울부짖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한국 영화 최초 100만 관객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면서 그야말로 영화의 한 ‘신드롬’을 일으켰다. 판소리와 소리꾼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도 이 영화를 통해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 그만큼 사회적 이슈였고 눈부신 영상에 녹아든 여주인공 송화의 목소리에 울고 감동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정서와 한을 토해내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이 영화는 1993년 상하이영화제 최우수감독상(임권택), 최우수 여우주연상(오정해), 제31회 ..
다시 주목받는 '우리 소리', 이유는?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로 관객의 공감 이끌어 내 최근 ‘우리 소리’가 공연계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근래 ‘우리 소리’는 ‘판소리’, ‘민요’, ‘국악기 연주회’ 등 1차적인 장르의 특성에서 벗어나 ‘다른 장르, 소재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 단순한 ‘과거의 유산’을 넘어 ‘가까이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우리 소리’가 지금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의 소리와 감성, 다양한 장르적 결합을 꾀하다 요즘 공연계는 '우리 소리'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장르의 결합이 눈에 띈다. 서양 음악과 판소리가 조화를 이룬 뮤지컬부터 타 장르와 크로스오버로 쉽고 친근해진 국악 콘서트까지 다양한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소리꾼 장사익은 여러 장르와 크로스오버를 통해 다양한 세..
'서편제' 이후 20여년만에 국악소재 영화 관심, '두레소리' 5월10일 개봉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 창단실화 '두레소리' 내달 10일 개봉 '서편제' 이후 20여년만에 국악 소재 영화가 개봉을 앞둬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악을 전공한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고민과 꿈을 현실적으로 다룬 음악 영화 '두레소리'( (Du-re Sori Story, 감독 조정래)가 그것으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 창단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두레소리'는 2010년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에 이어 지난해 한국 애니메이션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마당을 나온 암탉', 최근 개봉한 멜로드라마 '건축학개론'에 이르기까지 배급을 맡아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명필름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작품이다. 이 영화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SIYFF시선상을 수상하고 영국에서 개최..
#국악 - 예술 경계 사라져도 뿌리는 한국 정서 우리 국악이 장르의 벽을 뛰어 넘어 뮤지컬과 오페라 그리고 연극과 만났습니다. 한국적인 소재와 음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려는 시도인데요, 심연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뮤지컬’서편제’입니다. 판소리가 극을 이끌고, 락과 발라드가 관객의 공감을 자아냅니다. 한국의 정서는 놓지 않으면서, 현대적 감각을 더해 창작뮤지컬로는 드물게 2번째 무대에 오릅니다. --> KBS 뉴스 동영상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