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보이와 국악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불후의 명곡은 둘이라서 보여줄 수 있는 무대" ▶ 박애리 프로필 장충동 국립극장 내 이탤리언 레스토랑.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인터뷰는 평일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이루어졌다. 국립극장 창극단 소속인 박애리의 스케줄에 맞춰서다. 다소 여유 있게 등장한 팝핀현준, 그리고 일터에서 잠깐 나와 손님을 맞는 박애리 부부는 익히 알려진 대로 극과 극의 비주얼이다. 노란 머리, 빨간 뿔테 선글라스, 튀는 컬러로 스타일링한 남자와 블랙 의상을 입고 정갈한 헤어스타일로 앉아 있는 여자. 음식이 나왔고, 식사를 시작했다. “여기 있는 발사믹 식초와 오일, 우리 둘의 관계 같아요. 두 개를 따로 먹으면 각각의 맛이 있는데, 섞이면 최고의 궁합이 나오잖아요. 색도 정반대인데, 희한하게 맛있어요.”(웃음) 식전 빵을 소스에 찍어먹던 팝핀현준이 술술 이야기를 시작한다. 박애리는.. 이전 1 다음